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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없어도 아이폰은 아이폰” 통신3사, 애플빠 잡아라

최민지
-통신3사, 아이폰13 사전예약 마케팅 돌입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통신3사가 아이폰13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아이폰13 시리즈는 혁신이 없다는 혹평을 받고 있지만, 애플 충성고객 중심 아이폰 대기 수요를 놓칠 수 없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0월1일 자정인 0시1분부터 7일까지 아이폰13 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출시일은 10월8일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아이폰13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당일배송’을 내세웠다. 1차 사전예약 전원을 대상으로 출시일 10월8일 당일배송에 나선다. 선착순 1만명은 새벽배송을 통해 가장 빠르게 아이폰13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애플 정품 액세서리 할인쿠폰 ▲한정판 사은품 패키지 T기프트 ▲콜라보 굿즈 ▲제휴카드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10월8일 0시에 배송을 시작하는 ‘미드나잇 배송’을 내걸었다. 사전예약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지역으로 한정된다. 이 외에도 방문배송, 매장픽업, 택배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폰13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KT는 아이폰13 구매 고객 전원에게 최대 21만원 상당 KT샵 쿠폰팩, 악세서리 구입 때 사용 가능한 KT샵 플러스쿠폰 3만원권을 증정한다.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요기요 할인쿠폰 3000권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U+샵’을 통해 사전알람 경품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당첨된 최종 한 명은 아이패드프로 3세대, 맥북에어, 애플워치6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이패드프로3세대(3명) ▲애플워치6(13명) ▲에어팟프로(13명)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3000명)을 증정한다.

한편, 출고가는 ▲아이폰13미니 95만원 ▲아이폰13 109만원 ▲아이폰13프로 135만원 ▲아이폰13프로맥스 149만원 ▲아이폰13프로맥스 217만원으로 형성됐다. 아이폰13프로맥스는 1테라 저장 용량을 갖췄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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