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보단 요금할인…10명중 2명, 자급단말 선택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동전화 가입자 10명중 2명은 자급용 단말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재일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출한 ‘자급단말 이용률’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통신 3사 이동통신 가입 고객은 10명 중 1명(11.5%)이, 알뜰폰사 이동통신 가입 고객의 10명 중 8명(80.4%)이 자급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가입자로 환산하면 자급단말 이용률은 18.93%다. 이동전화 이용자 10명중 2명은 자급용 단말기를 이용하는 셈이다.
지난해 아이폰12 출시 당시 자급단말기 품귀현상이 나타나는 등 자급단말기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가 요금제에 가입 조건으로 보조금을 받는 것보다 자급제로 단말을 구입한 후 선택약정할인 25%를 받거나 알뜰폰 저가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정부가 자급단말기 이용률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자급단말 이용률을 취합하고 있다.
변재일 의원은 “국민 약 10명 중 2명, 특히 최근 알뜰폰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알뜰폰 가입자 10명 중 8명이 자급단말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자급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법·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통위의 이동통신 자급제 단말기 유통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단말기유통법 정안을 조속히 마련해 자급제 단말기시장의 공정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의 자급 단말 구매편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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