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디즈니플러스와 막바지 협상 돌입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막판 협상에 한창이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는 디즈니플러스와 협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협상이 마무리되면 디즈니플러스는 LG유플러스를 통해 먼저 국내에 상륙할 전망이다.
7일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는 서울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민·관이 인공지능(AI) 투자비전을 공유하는 '제1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AI Strategy Summit)'에 참석했다.
회의 참석 전 황 대표는 기자단의 디즈니+와의 협상 진행 상황 질문 관련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애초 말씀드린대로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 한국상륙 소식에 그동안 한국 유료방송 파트너로 가장 유력하게 떠올랐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안드로이드 IPTV 셋톱박스 비중이 97%에 달해 디즈니에서 요구하는 서비스 조건을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 최창국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디즈니와 긍정적으로 협상 중"이라고 말하면서 디즈니플러스와 제휴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 이외에도 넷플릭스, 유튜브와 제휴를 맺고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한편 KT도 디즈니플러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달리 하나의 IPTV 파트너와 독점 계약을 맺기보다 다수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다고 국내시장은 점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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