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비대면·원격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업 틸론과 통합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업무 환경에 맞춘 원격근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알서포트의 원격접속·제어 서비스 ‘리모트뷰’와 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디스테이션’을 결합해 통합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를 개발한다.
통합 DaaS는 접속망, 인프라, 디바이스, 운영체제(OS) 등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 및 기관의 규모 등에 상관없이 쉽고 빠르게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운용할 수 있다.
망분리 등 접속망이 제한된 공공기관을 비롯해 비용 부담이나 사용성 등으로 데스크톱 가상화(VD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서 효율적인 비즈니스 인프라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는 “VDI와 원격제어의 조합은 비상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하이퍼워크 환경 구현을 위해 가장 실용적인 동시에 총소유비용(TCO)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알서포트와 틸론의 기술 역량과 노하우가 결합된 통합 DaaS는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더욱 안전한 원격근무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격근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