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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소비자용 SSD 라인업 확대…2TB 추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18 1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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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골드P31·S31 등 고용량 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군을 확대했다.

18일 SK하이닉스는 ‘골드P31’ 라인업에 2테라바이트(TB) 용량 제품을 추가해 국내와 미국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TB SSD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등 고용량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고객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 인터페이스 방식과 M.2 폼팩터를 갖춘 골드P31은 업계 최고 수준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췄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1TB와 500기가바이트(GB) 용량 제품을 국내 출시한 바 있다.

골드P31은 PCIe 3세대 제품군 중 최고 수준인 순차 읽기 3500초당메가바이트(MB/s), 순차 쓰기 3200MB/s의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전력 효율성은 와트(W) 당 읽기 속도 172.2MB/s로 동종 제품 대비 최대 434% 더 높다. 동일 전력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2TB 모델의 경우 쓰기 가능 용량(TBW)이 업계 최고 수준인 1200TBW로 용량 성능 전력 효율에 더해 신뢰성까지 갖췄다.

SK하이닉스 마케팅담당 이상래 부사장은 “고용량 및 고성능 SSD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 새로 출시한 골드P31 2TB 제품은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온라인 학습, 화상 회의 등 일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SATA 인터페이스 방식의 골드S31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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