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SE'에 페이스ID 기능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는 성능과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이다.
28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아이폰SE 3세대 페이스ID 센서가 부착될 예정이다.
아이폰SE 3세대는 내년 상반기 공개가 유력하다. 대만 TF 국제 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지난 6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상반기 애플이 차기 아이폰SE를 공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2년에 발표될 아이폰SE 3세대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한다. ‘A14바이오닉칩’을 적용한다.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같은 4.7인치다. 기존 ‘노치’에서 ‘펀치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노치는 스마트폰 상단에 V자로 테두리(베젤)가 있는 디자인이다. 펀치 홀은 카메라 부분만 동그랗게 뚫린 형태다.
출고가는 499달러에서 599달러(약 57만원~68만원)일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폰SE 2세대는 399달러(약 45만원)부터 시작했다. 5G 지원으로 가격이 다소 오를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작년 선보인 아이폰12 시리즈 중 ‘아이폰12미니’ 생산을 중단했다. 판매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아이폰12미니는 5.4인치 디스플레이를 지닌 소형 모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13(가칭) 시리즈까지는 미니 모델이 포함되지만 앞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