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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일만 남았다"…LG전자-마그나, 합작사 주식매매 완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28 16: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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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LG전자, 전장사업 3개 축 재편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전자와 마그나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가 합작사(JV)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전기차 사업을 본격화한다.

28일 LG전자는 마그나와 세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엘지마그나)에 대한 주식매매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전기차 동력전달장치(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 LG마그나를 설립했다.

이번에는 마그나에 LG마그나 주식 49%를 매각했다. 마그나는 지분 인수를 위해 4억5300만달러(약 5213억원)를 투자했다. LG전자는 남은 51% 지분을 보유한다.

LG마그나의 주력 사업은 전기차 분야다. ▲모터 ▲인버터 ▲차량 탑재형 충전기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형태) 등을 개발 및 생산한다.

LG마그나는 인천에 본사를 둔다. 미국 미시간주와 중국 난징에는 자회사 법인을 세웠다.

지난 1일에는 창립총회를 열고 LG전자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본부 정원석 상무를 대표로 선임했다. 다음달 이사회에서 주요 경영진도 선임한다. 최고운영책임자(COO)로는 마그나에서 아시아 지역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총괄한 하비에르 페레즈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JV 출범을 기점으로 전장사업 3개 축을 재편했다. ▲인포테인먼트(VS사업본부) ▲차량용 조명(ZKW)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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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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