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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중기부, 국내 앱·게임 개발사 성장지원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26 1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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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3기에 총 80개 개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 출범한 구글플레이와 중기부의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이다. 국내 앱·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중기부는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구글플레이는 앱·게임 퀄리티 개선, 글로벌 진출 및 마케팅·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창구 프로그램 3기에서 1위를 차지한 스페이스오디티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최신 소식과 케이팝 데이터를 간편하게 확인하는 엔터테인먼트 앱 ‘블립-내 손안의 덕메이트’를 개발했다. 2위에 오른 게임듀오는 수집형 디펜스 RPG ‘닌자대전’을, 3위에 선정된 키노라이츠는 보고싶은 영화를 어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검색 서비스 ‘키노라이츠’를 선보였다.

이어서 ▲아우터플레인(주식회사 브이에이게임즈) ▲루티너리(주식회사 루티너리) ▲캐치테이블(주식회사와드) ▲커넥팅(와이피랩스 주식회사) ▲래트로폴리스(카셀게임즈) ▲마지막 군단(주식회사 테일러메이드게임즈) ▲픽잇((주) 오리지널 이노베이션 그룹)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들 개발사에는 중기부가 지원하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자금뿐 아니라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및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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