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LG전자 모듈 제작 - LG에너지솔루션, “결함 소수, 비용 부담 제한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전기자동차(EV) 업계 또 악재가 터졌다. GM이 ‘쉐보레 볼트EV’ 추가 리콜을 발표했다. 배터리 모듈 결함을 인정했다. 배터리 모듈은 LG전자가 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활용했다.
24일 GM은 2017년~2019년식 볼트EV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이미 작년 11월부터 소프트웨어(SW) 리콜 중이다. 차량 화재 때문이다. 하지만 GM은 SW 리콜로 문제가 해결하지 못했다. SW 업데이트를 마친 차량에서도 화재가 일어났다. 재조사 결과 배터리 모듈에서 또 다른 문제를 발견했다.
GM은 “기존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한 볼트EV는 6만8600여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LG는 배터리 모듈 제작 과정상의 문제로 배터리 셀에서 두 가지 드문 결함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했으며 GM에서 해당 결함이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기로 했다”라며 “해당 결함이 드물게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