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 쉬운 ESG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세계적으로 ESG 경영 패러다임이 확산되면서 소비자·공급망·투자자 등의 ESG 요구가 확대되고 있고 EU 등 각국 정부에서 탄소중립·인권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발 빠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번 가이드북 발간으로 대기업에 비해 정보와 자원이 부족해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은 ESG의 의미와 등장배경 소개에 이어 중소·중견기업들이 실제 ESG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시했다. 특히, 주요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과 함께 글로벌 선진기업의 사례 등을 담아 ESG 경영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 삼정KPMG ESG전략팀 리더는 “ESG는 연기금과 금융사의 투자 및 대출, 대기업의 협력사 관리에 영향에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중견기업에게 생존과 직결된 필수적인 문제”라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북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으며, 책자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