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탄소제로 일정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50% 2050년 이전 100%를 절감하겠다고 선언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넷제로 특별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넷제로는 탄소 순배출량 제로(0)를 일컫는다. SK이노베이션은 제품 생산과정(스코프1)과 공정 가동에 필요한 전기 생산 등(스코프2)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19년 기준 1243만톤으로 추산했다. 가치사슬 전체(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기준 1억3400만톤이다.
SK이노베이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김정관 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ESG위원회가 함께 만든 넷제로 특별보고서는 명확한 목표와 달성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탄소 감축 성과를 최고경영자(CEO) 평가 및 보상에 연계한 만큼 이사회 중심으로 이행 과정을 지속 점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