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상업용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더 월(모델명 IWA)’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이다. 모듈 조합에 따라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디자인할 수 있다. 모듈은 케이블 없이 연결할 수 있다. 도킹 방식으로 전원과 데이터를 공급한다.
신경망처리장치(NPU) ‘마이크로AI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원본 영상 화질에 상관없이 더 월 최적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 준다. ▲4개 서로 다른 화면 구동 ▲최대 16K 화질(가로 기준) 및 120헤르츠(Hz) 주사율 지원 ▲20비트 계조 표현 ▲고명암비(HDR)10플러스 등을 갖췄다.
인증기관 TUV라인란드 ‘눈보호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인공지능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한 층 더 진화한 더 월은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