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KISA, ICT 중소기업 안전망 확충 사업 시행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누구나 손쉽게 랜섬웨어 공격을 할 수 있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가 활성화되면서 그 위협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ICT) 영세·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ICT 중소기업 안전망 확충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사이버방역’의 일환으로, ICT 영세·중소기업에게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600개 기업에게 기업별 최대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보보호 전담 인력이 없어 보안제품을 운용할 수 없는 영세기업 700개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KISA는 디지털·비대면 시대 지능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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