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건설업 특화 ESG 평가 모델 개발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포스코건설이 중대재해 여부 등을 포함한 건설업 특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모델을 개발했다.
12일 포스코건설이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건설업 특성을 강조한 5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한 ESG 평가 모델을 건설업 특화 버전으로 지난 2월부터 개발했다고 알렸다. 협력사 ESG 경영 역량을 지원하며 함께 발전, 건설업 생태계 자체의 제고를 꾀한다.
친환경 자재구매, 온실가 스배출, 환경 법규 위반 등 환경 부분 10개 항목과 중대재해 여부, 안전시스템, 근로조건준수 등 사회부분 30개 항목, 지배구조, 채무불이행, 회계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분 10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오는 8월 말까지 포스코건설 우수협력사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시행한다. 협력사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오는 2022년까지 약 700여 개 공사 관련 협력사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특화 협력사 ESG 평가모델은 단순 협력사들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시민의 일원인 협력사들의 ESG 경영역량 및 안전관리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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