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테크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교육부 국립특수연구원의 ‘2021년 AI 기술기반 음성인식 자막지원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립특수연구원은 특수교육 연구와 실태조사, 연수, 정보화 사업,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등의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 맞춤형 원격교육 지원 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원격화상 수업시 음성인식을 통한 실시간 자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신규 도입 예정인 장애학생 원격교육 플랫폼과 연계된 AI 음성인식 자막지원 프로그램 개발이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화상강의 시스템과 학습관리시스템(LMS)간 연계를 위해 국제표준 수준의 연동 인터페이스로 구축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의 AI 음성인식 자동 자막생성 솔루션 ‘디리스너(D:Listener)’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미래전략그룹장은 “당사의 AI 융합 콘텐츠 관리 기술을 적용해 학습 편의성과 효율성은 물론 취약계층에게 차별 없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환경 변화의 흐름을 읽고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