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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가전 폐기물 회수 동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18 16: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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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 7월1일부터 전국 440여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폐가전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폐전기·전자제품 회수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하이마트 맹중오 상품본부장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본부장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황종수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7월1일부터 전국 롯데하이마트 약 440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한다. 이곳에 전기밥솥 등 생활가전을 버릴 수 있다. 수거함에 모인 재활용 부품과 유해 부품을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중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수거함에 폐가전을 전달하는 고객에게 롯데하이마트 포인트(H.POINT)를 최대 3만원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조광규 구매·공급망관리(SCM) 부문장은 “가전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폐가전과 연관된 환경문제에 있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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