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씨유박스, 인피닉, 티쓰리큐 등 데이터 댐 분야 우수사례 3건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는 범 부처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 확산 도모를 위해 ’2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 및 파급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우수사례를 매달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데이터 경제 구축에 기여한 기업들로, 인공지능 학습용 영상데이터 구축을 통한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한 사례 2건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한 사례 1건 등 모두 3건이다.
씨유박스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기정통부)을 통해, 얼굴 위·변조 방지 데이터 셋을 구축해 주요 보안시설에 얼굴인식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동영상 데이터 약 11만개 구축을 통해 국내 얼굴인식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피닉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기정통부) 및 ‘도로상 비정형특성 인지정보 개방DB 구축사업’(행안부)에 참여했다. 스포츠 영상분석 데이터 셋 1264만장과 자율주행 비정형 데이터 셋 31종, 75만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 셋을 제공해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티쓰리큐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과기정통부)에 참여해 맞춤형 의료·국민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AI 제조플랫폼 구축사업’(중기부)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사의 데이터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 분야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인해 우리 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국민께 적극 알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