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윈스는 자회사 시스메이트와 함께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윈스는 상명대에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보안장비를 기증했다.
윈스, 시스메이트, 상명대학교는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 장비 기증을 통한 실습 환경 구축 ▲관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윈스는 1억4천만원 상당의 침입방지시스템(IPS), 디도스(DDoS) 대응시스템 등의 보안솔루션 장비 4대를 상명대에 기증했다. 이 장비는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 침입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분석해 차단하는 보안장비로, 실습 및 연구용으로서 학생들의 현업 맞춤형 실력 배양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으로 윈스는 자회사인 시스메이트와 협력해 대전·세종 등 충청권 지역인재 채용과 인재육성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윈스는 상명대에 기증 장비 운영교육 및 기술개발·보안 연구를 지원하고 시스메이트는 충청권 내 보안관제 전문인력 신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이번에 기증한 장비는 정보보안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보안솔루션으로 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미리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실무능력을 갖춘 보안전문가로서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상명대 졸업생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