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자사의 게임베이스와 게임서버 전문기업 '넷텐션'이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및 글로벌 게임사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영업 활동을 진행하며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AWS 마켓플레이스 입점과 관련해 마케팅 차원에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넷텐션은 자체 개발한 서버엔진 프라우드넷을 통해 게임사들에게 게임서버, 서버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프라우드넷은 지난 5월 AWS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했고, NHN 게임베이스도 내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텐션은 게임 서버 운용을 위한 데이터 통신, 검증된 서버 구축 성능, 빠른 유무선 네트워크 전환, 강력한 P2P(개인 대 개인) 통신 기능 등을 바탕으로 현재 13개국, 200개 이상의 게임에 서비스 중이다.
NHN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베이스는 ▲로그인, 인증 ▲결제. 아이템 ▲지표, 통계 ▲점검, PUSH ▲게임 운영 툴 ▲게임 보안 ▲쿠폰 ▲고객센터 ▲리더보드 ▲다운로드 가속화 ▲글로벌 마케팅 등 게임 서비스 준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창훈 넷텐션 대표는 "이번 NHN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한편, AWS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한 프라우드넷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게임 서버 환경을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연내 출시 목표인 프라우드넷 2에서도 NHN과의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NHN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은 "이번 넷텐션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게임베이스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