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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도 백신 휴가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02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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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이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백신을 접종한 두나무 임직원은 접종 당일과 다음날, 개인 연차 소진 없이 총 2일의 백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두 차례 맞아야 하는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종 시기마다 각각 2일의 백신 휴가가 주어진다.

두나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해 2월부터 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재택근무 기간 중 불가피하게 출근하는 임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왔다. 감염이 우려되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임직원에게는 검사 비용 및 진료소 이동 교통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한편 백신 휴가 도입은 대기업에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날 야놀자, 여기어때, 네오위즈 등 기업들도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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