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인텔이 노트북 중앙처리장치(CPU) 제품군을 확대했다. 얇고 가볍고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노트북 두뇌를 둘러싼 경쟁에서 인텔이 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인텔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첫 5세대(5G) 이동통신 모뎀 솔루션 5000’을 선보였다.
CPU 신제품은 씬앤라이트 노트북이 타깃이다. 최대 5기가해르츠(GHz) 속도를 갖췄다. 차세대 무선랜(WiFi, 와이파이) 와이파이6/6E를 지원한다.
CPU 신제품과 5G 솔루션을 내장한 노트북은 연내 시판 예정이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 겸 모빌리티 클라이언트 플랫폼 총괄은 “인텔은 씬앤라이트 윈도 노트북용 세계 최고의 프로세서를 만들어왔고 이번에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한 2개의 새로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추가함에 따라 보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인텔은 PC를 매일 사용하는 파트너 및 사용자가 실제 사용환경에서의 성능과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최초의 PC용 5G 제품인 인텔 5G 솔루션 5000을 출시해 고객에게 더 많은 플랫폼 역량과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