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로옴, 5G 통신 기지국용 ‘컨버터’ 개발

김도현
- 고내압·대전류 실현 MOSFET 내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컨버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25일 로옴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및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인버터 등 자동화(FA) 기기용 컨버터 ‘BD9G500EFJ-LA’와 ‘BD9F500QUZ’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내압·대전류를 실현한 모스펫(MOSFET)을 내장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파워계 프로세스 고내압 BiCDMOS를 채용했다. 로옴의 아날로그 설계 기술로 개발한 비절연형 직류(DC)/DC 컨버터 집적회로(IC)다. 고도화하는 산업기기에서 요구되는 전원 기능을 제공한다.

BD9G500EFJ-LA는 48볼트(V) 전원 계통용으로 업계 최고 수준 80V 내압을 실현한다. MOSFET 내장으로 동일 클래스 제품 최고에 해당하는 출력전류 5암페어(A)의 대전력 대응으로 5G 통신 기지국 및 충전 스테이션 등의 고신뢰화 및 고기능화에 기여한다.

BD9F500QUZ는 24V 전원 계통용으로 소형 및 박형 패키지(3.0mm×3.0mm×0.4mm)를 적용했다. 39V 내압과 출력전류 5A를 실현해 FA 기기를 비롯한 폭넓은 첨단 산업기기의 고기능화와 소형화를 지원한다.

두 제품은 이달부터 각각 월 10만개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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