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밴드 ‘성 소수자 운동’ 모티브 신제품 선봬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5월17일 ‘국제 성 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새 애플워치 밴드를 선보인다.
애플은 애플워치 밴드 신제품 ‘프라이드 에디션 솔로루프’ ‘프라이드 에디션 나이키스포츠 루프’를 선보였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출고가는 각각 미국 달러로 99달러 49달러다.
신제품 디자인은 성 소수자(LGBTQ+)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프라이드 깃발’에서 영감을 받았다. 모든 성 소수자 활동가들의 노력을 지지하고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프라이드 에디션 솔로루프는 애플워치SE와 애플워치6 이상 모델에 쓸 수 있다. 프라이드 에디션 나이키스포츠 루프는 애플워치3 이상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이달 25일 이후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은 다양한 커뮤니티의 평등을 위한 노력을 지원한다”라며 “프라이드 시즌을 통해 LGBTQ+ 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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