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로 큰 셀트리온, 1분기 영업이익률 45.4%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45.4%를 기록했다.
12일 셀트리온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률은 45.4%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4570억원, 영업이익은 72.8% 오른 2077억원이다. 셀트리온은 ▲판매관리비 감소 ▲생산효율성 개선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이 제공한 자료(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 53% ▲트룩시마 36% ▲허쥬마 15%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올해 1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26.2%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이 제공한 자료(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 헬스케어)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미국서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 15%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과 미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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