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는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서비스의 사용성을 대폭 강화, 인문학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선보인 ‘열린연단’은 670여 개의 강연과 토론 영상, 340여 개의 석학 에세이, 그리고 강연 원고와 오디오클립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에 개편한 ‘열린연단’ 서비스는 많은 이용자가 각자의 목적에 맞춰 편리하게 인문학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이용자의 다양한 콘텐츠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사용자경험·환경(UX·UI)으로 개편했다. 복잡했던 메뉴와 스크롤이 길었던 텍스트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바꿨다.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석학 에세이와 강연 원고 전용 뷰어는 보다 읽기 쉽도록 자간과 행간, 기준선을 넓히고 다듬어 가독성을 높였다. 디바이스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도록 조절되는 반응형 웹페이지로 개편했다. 또한 인문학에 관심은 많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용자들을 위해 강연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서양 철학, 동양 철학, 인물, 역사,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키워드별로 인문학 콘텐츠를 큐레이션해준다.
이와 함께, 원하는 강연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 실제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최대한 익숙한 검색 경험을 제공하도록 단계적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