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 한컴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서비스 ‘나루트랜스랩(NARU Translab)’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나루트랜스랩은 AI와 전문 번역가가 번역을 진행, 원어민 검수 및 전문 번역가 리뷰를 통한 크로스 체크, 문서의 레이아웃 및 형식 편집까지 일련의 번역 과정을 시스템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법률, 금융, 정보기술(IT) 등 분야별 전문 번역 서비스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총 16개 국어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루트랜스랩은 번역전문기업 에버트란과의 기술 협력으로 AI 기반 번역 엔진, 번역지원툴(CAT), 번역메모리(TM), 용어집 등을 활용해 번역 소요시간은 단축시키고 번역 정확도는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나루트랜스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처음 번역을 의뢰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나루트랜스랩은 AI 및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성을 높인 고품질의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여러 번역회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번역 플랫폼으로 확장해 국내 번역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