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플랜티넷은 보안소켓계층(SSL) 암·복호화 기능을 강화한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솔루션 ‘오피스가드 스마트뷰(SV)’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 및 공공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피스가드 SV는 인터넷 안전 및 효율성 관리 솔루션 ‘오피스가드’에 HTTPS 웹상의 암호화된 SSL/TLS 트래픽을 고속으로 암·복호화할 수 있는 스마트 가시성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이다. 보안 장비들이 암호화 트래픽을 분석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 방어 능력을 개선해 네트워크 보안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플랜티넷은 오피스가드 SV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 외에 기업·공공기관의 보안솔루션 시장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고성능 보안 장비로 교체하는 데 투입하는 비용을 절감해 보안 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플랜티넷의 설명이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재택·원격근무 환경에서 네트워크 보안 위협이 증가했다”며 “오피스가드 SV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필수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