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사’가 진료 볼까…정부·병원·ICT 기업, ‘닥터앤서2.0’ 개발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한국인의 의료데이터 기반으로 개발된 인공지능(AI) 의사 ‘닥터앤서’ 두 번째 버전이 나왔다.
29일 과학기술정통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의 진료·진단을 지원하는 ‘AI 의사’ 닥터앤서 2.0을 내놨다고 밝혔다. ‘닥터앤서 1.0’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병원, ICT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다.
닥터앤서 2.0은 ▲분당서울대병원 ▲가천대학교길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부속안산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3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ICT 기업으로는 ▲이지케어택 ▲플랜잇헬스케어 ▲인피니트헬스케어 ▲피씨티 ▲유니아이 ▲케일헬스케어 ▲휴니버스글로벌 ▲딥노이드 ▲비주얼터미놀로지 ▲아크릴 ▲메디컬아이피 ▲뉴냅스 ▲코이아이티 ▲라이프시맨틱스 ▲비트컴퓨터 ▲모니터코퍼레이션 ▲에프에스 ▲엘에이아이에프 등 18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의료데이터 구축, AI, 의료SW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은 “향후 모든 의료데이터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혁신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임삼 검증과 의료기기 인허가를 통해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닥터앤서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우리 의료진과 ICT기업이 만나 일군 훌륭한 성과”라며 “닥터앤서 2.0까지 나오면 어느 병원서나 국민들이 AI 기반 서비스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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