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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파인드’ 빅스비 연계 강화

윤상호
- 삼성전자 기기 7000만대, 서로 위치 확인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파인드’와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 연계를 강화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 기기끼리 통신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초광대역(UWB) 통신을 이용한다. 현재 서비스 가능 단말기 7억대 중 7000만대가 가입했다. 위치 정보로 활용하는 데이터는 임의 개인 아이디(ID)로 암호화한다. ID는 15분마다 변경한다. 기기 위치 정보는 사용자를 제외한 타인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업그레이드는 이달 내로 진행한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빅스비 호출을 통해 주변 태그 찾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태그 이름을 정한 후 그 이름을 불러 찾아달라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치 않는 스마트태그가 내 위치를 추적하는지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스마트싱스팀 정재연 상무는“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삼성의 에코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아직도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은 바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더욱 더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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