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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빅데이터로 제휴사 마케팅 돕는 '링크 파트너' 출시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삼성카드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링크(LINK) 파트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링크 파트너는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14년 삼성카드가 출시했던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링크(LINK)’를 고도화한 버전이다.

기존 링크에서는 제휴사가 마케팅을 요청하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대신 수행해줬다. 해당 제휴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대행해주는 방식이다.

반면 이번 링크 파트너는 제휴사가 플랫폼에 접속해 직접 고객 타겟팅,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플랫폼 상 기능은 ▲LINK offer(빅데이터 마케팅) ▲LINK ad(광고서비스) ▲LINK insight(리서치 서비스) ▲LINK report(분석정보 제공) ▲LINK board(트렌드 리포트)의 5가지로 구성된다.

또한 링크 파트너는 방문고객 특성, 주변 상권 분석, 업종 전망 등의 분석 정보와 최근 시장 트렌드, 베스트 마케팅 사례 등 정보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파트너를 통해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카드 고객과 제휴사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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