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는 연례 컨퍼런스인 ‘시스코 라이브 2021’를 30일~31일 양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포용적 미래(Inclusive Future)’를 위한 새로운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이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고, 지역이나 언어 제약 없이 모두가 글로벌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용적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특히 ▲포괄적인 미래의 인터넷 구축 ▲기업의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지원 ▲소비자 편의에 따른 기술 도입 및 사용 지원 ▲데이터 기반의 원활한 조직 협업 환경과 포용적인 문화 구축 등을 내세웠다.
이번에 시스코가 발표한 제품 및 기술은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클라우드 솔루션 및 SaaS 도입을 가속화하고 가시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산 시스코는 사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의 인터넷 및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시스코 카탈리스트 9000 스위칭 포트폴리오 및 앱 다이나믹스 대시 스튜디오와 통합해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위한 풀 스택 가시성을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 간소화 제공을 위해 보안접근서비스엣지(SASE) 아키텍처를 확장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인 시스코 시큐어엑스를 통해 엔드 포인트에서 클라우드까지 엔드-투-엔드 보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스코는 시스코 플러스를 통해 서비스형 하드웨어 및 SaaS 뿐 아니라 서비스형 솔루션도 지원한다. 여기에는 서비스형 네트워킹 지원 솔루션도 포함한다. 액세스를 비롯해 WAN, 클라우드 도메인 전반에 걸친 네트워킹, 보안 및 관찰/식별 기능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패스워드 입력 없이 보안 키 또는 플랫폼 생체 인식을 통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듀오(Duo)의 패스워드리스 인증 방식도 선보였다. 화상회의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에 약 400여개의 기능도 추가했다.
척 로빈스 시스코 회장 겸 CEO는 “이번에 발표한 시스코의 기술 혁신은 전 세계 고객들을 보다 안전하게 연결하고, 보호하는 동시에 기술을 자동화시키고, 궁극적으로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