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NHN에듀(대표 진은숙)는 전국 초·중학생들의 기초 학력 강화를 위해 AI 학습 케어 솔루션 NSA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NHN에듀는 지난해 초등 수학과 영어 성취도 평균이 재작년에 비해 하락이 뚜렷하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이를 반영한 수학 단원평가와 수학·영어 모의고사를 제공한다.
NHN AI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 학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응시자들의 수학 평균 점수로 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전학년에서 평균 점수가 떨어졌다. 영어의 경우 전체 학력평가의 점수는 2학기 기준 하락세가 뚜렷했다. 코로나19로 응시자 규모가 재작년 대비 축소된 점을 감안해도 유의미한 하락폭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소는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NSAT 평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NSAT 평가센터는 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목의 평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NHN AI 기술력으로 평가 결과·분석·진단을 제시하는 전문 평가 사이트다. 단원평가, 성취도평가, 모의고사에 응시 가능하며 채점 및 AI 리포트 등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박범진 NHN에듀 교육사업실 이사는 “고도화된 평가 시스템을 위해선 데이터 축적과 신뢰성 있는 AI 기술 확보가 핵심”이라며 “NSAT 평가센터는 지속적으로 응시자들을 확보해 초중고에 이르는 전 주기 학습 케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약화된 기초 교육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