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어도비는 가트너의 ‘2021 매직 쿼드런트(MQ) 디지털 경험 플랫폼(DXP)’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서 평가한 16개 기업 중 ‘비전 완성도’ 부문과 ‘실행력’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가트너는 디지털 경험 플랫폼을 “다양한 경험이 이루어지는 고객 여정 전반에서 맥락에 맞는 디지털 경험을 구성, 관리 및 전달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기술”이라고 정의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데이터 및 통찰력, 콘텐츠 및 개인화, 고객 여정 관리, 상거래 및 광고 솔루션을 통해 개인(B2C), 기업(B2B)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기반이 되는 것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다. 어도비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 기반의 CXM(고객경험관리) 플랫폼으로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실시간으로 대규모로 제공하고 있다.
어도비 관계자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개발하고 규모에 맞게 개인화되고 연결된 경험을 제공한다”며 “어도비는 콘텐츠와 데이터를 결합해 실시간 콘텐츠 제공, 경험 창출, 실시간 인사이트를 위한 창의성을 촉진시킴으로써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와 ROI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가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이 3년 평균 242%의 ROI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