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 LGD와 함께 날다…작년 4분기 영업익 247억원

김도현
- 디스플레이 시장 상승세 영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실리콘웍스가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비대면(언택트) 일상 확산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이 살아나면서 호재를 누렸다.

27일 실리콘웍스는 2020년 4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 3630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1% 하락, 전년동기대비 48.9% 상승이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8.9% 전년동기대비 1.9% 감소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1조1169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대비 48.9%, 99.4% 늘었다.

실리콘웍스는 LG 계열사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드라이버 집적회로(IC), 칩온필름(COF) 드라이버 IC 등을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에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같은 해 4분기도 호성적을 거뒀다.

한편 실리콘웍스는 보통주 1주당 13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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