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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덴트 "넥슨과의 빗썸 경영권 인수, 협의한 적 없다"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비덴트가 넥슨그룹과 빗썸 경영권 인수를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8일 공시했다. 비덴트는 빗썸 지주사 빗썸 홀딩스의 최대 주주로, 2020년 3분기말 기준 빗썸코리아(빗썸) 지분 10.3%, 빗썸홀딩스 지분 34.2%를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는 이정훈 빗썸 의장이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 빗썸홀딩스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매각 추진에 따라 비덴트의 빗썸홀딩스 지분을 처분하거나 추가 취득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여러 언론은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가 비덴트와 함께 빗썸 경영권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오전 9시 비덴트 주가는 가격제한폭(29.86%)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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