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연말연시를 맞아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결핵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부·나눔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지난 9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달여 만에 50만 가입자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아동’ ‘결핵’ ‘크리스마스’ 등 주제와 연관된 신규 V 컬러링 콘텐츠를 7일부터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고객이 해당 콘텐츠를 이용하면 SK텔레콤이 기부금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기부 캠페인 관련 콘텐츠를 조회·설정한 횟수와 함께 SNS로 설정을 인증한 횟수에 따라 해당 기부·나눔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기부 캠페인과 별도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1일부터 국내외에서 제작된 40여 종의 캐롤 뮤직비디오를 V 컬러링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