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NO플라스틱’…정부-SKT-스타벅스, 환경동맹 결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1-11 13: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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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뭉쳤다.

SK텔레콤은 23개 기관‧기업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를 비롯해 SK텔레콤,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실시한다.

안드로이드‧아이폰 이용자 누구나 해피해빗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본인을 비롯해 전체 참여자 실적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실적에 따라 1회 이용자에게는 플로(FLO) 할인권, 33회 및 77회 이용자에게는 각각 웨이브(WAVVE) 1개월 무료 이용권,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별로 무료 음료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6곳 커피 전문점이 참가한다. 커피전문점 일부 매장 및 서울시 청사 등 참여사 사옥에 위치한 커피 매장 40여곳에서 우선 실시되된다. 해당 커피 매장 입구에는 친환경 인증 현판을 부착해 고객이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스타벅스는 준비를 거쳐 내년 중 이번 캠페인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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