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안랩, 3분기 실적 예년 수준 유지··· 매출액 426억원, 영업익 57억원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5일 2020년 3분기 영업(장점)실적을 공시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예년과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안랩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426억1400만원, 영업이익 57억5400만원, 당기순이익 54억500만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3%, 11.4%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안랩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1278억100만원, 141억6900만원, 145억78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 5%, 4.5% 올랐다.

안랩 관계자는 “외부 상품 판매의 감소로 전체 매출은 소폭 줄었으나 각 사업부별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전했다.

안랩은 원격근무 환경이나 운영기술(OT)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안관제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자동화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솔루션 ‘세피니티 에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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