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유아이패스(UiPath)가 매니지드 위협 탐지 및 대응(Managed Detection & Response, 이하 MDR) 기업 이센타이어(eSentir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여러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Microsoft Security) 서비스에 적용되는 엔드-투-엔드 보안 정책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더욱 복잡해지고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2020년 가트너의 매니지드 탐지 및 대응 서비스 부문 마켓 가이드(Gartner’s 2020 Market Guide for 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 Services)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약 50%의 기업이 사이버 보안 위협 모니터링, 탐지 및 대응을 위해 위협 방지 기능을 갖춘 MDR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아이패스의 엔드-투-엔드 자동화 플랫폼과 이센타이어 MDR 서비스와의 통합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작업을 자동화해 이를 신속히 예방할 수 있다. 보안 팀은 보다 복잡하고 위험한 공격에 집중 대응할 수 있다.
이센타이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확장 가능한 위협 탐지 및 대응(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이하 XDR) 플랫폼 아틀라스(Atlas)를 기반으로 자사의 MDR 서비스를 제공, 선제적인 엔드-투-엔드 보안을 구현한다.
아틀라스 플랫폼에 탑재된 특허 받은 AI 기술과 이센타이어 보안운영센터(SOC) 전문가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협에서 보호할 수 있다. 클라우드 규모의 AI 학습 및 위협 방지 기능을 통해 고객은 자사의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유아이패스 RPA 로봇과 통합된 새로운 클라우드 자동화 보안 어시스턴트(Cloud Automation Security Assistant)에서 구동되는 이센타이어의 아틀라스 플랫폼은 보안 정책의 생성 및 구성과 비-API(non-API)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서비스의 업데이트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RPA 로봇은 반복적이며 오류가 빈번한 사이버 보안 작업을 자동화한다.
이센타이어의 CEO 케리 베일리(Kerry Bailey)는 “앞으로도 유아이패스와의 협력을 지속해 24시간 내내 위협을 빠르게 탐지 및 방지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아이패스코리아 이봉선 전무는 “기업의 보안 팀은 점차 늘어나는 수많은 보안 경보에 대응하고 잠재적인 보안 이슈를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또한, 자동화 없이는 기존 솔루션의 높은 오탐률로 인해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업계 선도적인 자동화 플랫폼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MDR 보안 플랫폼과의 통합을 바탕으로 기업은 사이버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이버 보안 위협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보호 조치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