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5G 혁신기술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MS,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 5G 기반 혁신기술 융합 서비스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 내 산업 대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5G 기반 혁신기술 적용‧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충북테크노파크에 5G, AI, 빅데이터 등 자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 AI를 활용한 제조 물품 품질진단 서비스 ‘머신 비전’, 영상정보 송출 및 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충북 지역 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헬스케어, 물류 산업용 로봇, 영상회의 솔루션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ICT 솔루션을 지원한다.
MS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인프라 환경 구축과 ‘홀로렌즈’ 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 지원에 나선다. 충청북도 내 AI‧빅데이터 기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청북도 내 혁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해 혁신기술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서 개발된 기술은 충청북도 내 제조업 디지털화, 스마트 교육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