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이버 공격, 외부 침입 없었다…'보안점검 착오' 결론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통계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보안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오인일 뿐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2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관위 사이버 공격 사건을 입건 전 조사(내사)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수사 의뢰를 받아 로그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는 결론이다.
선관위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4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선거 통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당시 공격은 홈페이지에 계속 접속해 서버 과부하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만 선관위 자체 점검 결과,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한 것은 보안 진단업체의 자동 점검 방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안업체는 과거 시스템을 수동으로 점검했지만, 자동 점검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선관위는 이러한 사실을 업체로부터 사전에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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