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마이크로칩, 테크론 인수…스마트 에너지 사업 강화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테크론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테크론은 고정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와 원자시계 타임키핑 기술, 스마트 그리드, 기타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인수가격은 비공개다.

마이크로칩은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강화한다. 테크론의 동기화 및 타이밍 제품군을 마이크로칩 솔루션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테크론은 첨단 변전소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정밀 타임스탬프를 제공해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한 NTP(Network Time Protocol) 안정성 및 보안, 송배전 시스템 운영업체를 위한 지속적인 동기화 운영 유지보수 등의 과제를 해결해왔다.

랜디 브루진스키 마이크로칩의 주파수 및 타이밍 시스템 사업부 부사장은 “정밀하고 정확한 시간은 데이터센터, 통신 및 산업 네트워크부터 금융거래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모든 인프라를 구현하는 데에 필요한 구성요소다. 마이크로칩은 테크론 인수를 통해 빠르게 확장하는 스마트 에너지 및 산업 시장에서 광범위한 고객 기반에 걸쳐 제품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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