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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포인트, 블록체인으로 합친다…람다256, 포인트 통합 솔루션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0-12 13: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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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개발사인 람다256이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를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루니버스 로열티 포인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포인트 시스템은 기업 또는 서비스 별로 포인트가 파편화되어있어 포인트 사용처도 제한적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람다256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의 포인트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로열티 포인트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번 로열티 포인트 서비스에는 그동안 람다256이 밀크(Mil.k), 하우(HAU) 프로젝트, 아하(Aha) 등 다양한 블록체인 포인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축적한 노하우가 접목됐다. 서비스 이용 기업들은 기업 간 포인트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기업 간 고객을 공유해 고객 수를 늘리고, 블록체인에 저장된 투명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도 있는 고객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람다256은 올해 말까지 로열티 포인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람다256 측은 “무료 버전은 부분적으로 기능이 제한된 블록체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포인트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선 독자적인 사이드체인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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