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사내벤처팀, 대학 기부 커뮤니티 '유니펀' 출시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사내벤처기업이 대학 기부·펀딩·커뮤니티 플랫폼 ‘유니펀(uniFun)’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날은 창의적인 기업문화와 신사업 발굴 활성화를 위해 ‘다날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사내벤처 육성기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동력을 얻었으며, 이번에 사내벤처팀에서 1호 모델로 유니펀을 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
유니펀은 학생들이 익명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이용할 수 있어 졸업 후 단절된 네트워크를 회복할 수 있는 소통채널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유니펀은 서면약정, CMS 등 제한적인 프로세스로 이루어졌던 기존 기부 방식을 기부자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하기도 했다. 기부 프로젝트는 해당 대학에서 직접 개설할 수 있으며 휴대폰, 신용카드,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또한 상품권몰 기능을 도입해 회원들의 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액 일부가 모교에 자동 기부되게끔 했다. 무료충전소를 통한 포인트 보상 및 기부도 가능하다. 유니펀도 수익 일부를 학교 측에 후원하는 등 기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회원가입 시엔 학사 인증을 거친다. 플랫폼 신뢰성이 높아질뿐 아니라 소속감에 따른 동문 중심 기부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재학생, 졸업생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및 재능마켓 서비스도 제공돼 펀딩 문화 확산도 기대된다.
사내벤처팀 관계자는 “유니펀은 함께 소통하며 기부도 경험하는 대학 중심의 소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홍보 및 납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학생들 모두가 소통하고 새로운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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