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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핀테크, '벨릭'과 손잡고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개발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벨릭(VELIC)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벨릭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과 함께 암호화폐 예치, 대출 등 다양한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암호화폐 금융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암호화폐 간편 구매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다날핀테크는 지난 7월 말 델리오와의 제휴에 이어 연속으로 암호화폐 금융 기업과 제휴를 맺었다. 다날핀테크의 지향점인 ‘암호화폐 종합 금융 플랫폼’에 다가서겠다는 취지다.

다날핀테크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인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편의점과 요식업종뿐만 아니라 레저 영역 등 다양한 업종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출시 1년 반 만에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수 70만명을 넘어섰으며, 가맹점들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의 가격도 최근 100% 이상 상승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이번 제휴를 통해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상자산 종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코인은 일반 사용자들이 거부감 없이 쉽게 가입하고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라며 “투자 대상인 가상자산의 성격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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