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크로니스는 31일 개인용 통합 사이버 보호 솔루션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21’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중요도가 높아진 백업·보안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루 이미지 2021은 이미징 및 파일 백업 기능과 함께 랜섬웨어 보호 기능, 1테라바이트(TB)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평가기관 바이러스 불러틴이 실시하는 ‘VB100’ 인증을 받아 경쟁력을 입증했다.
드라이브나 파티션뿐만 아니라 선택한 파일과 폴더를 그대로 이미지 파일로 생성해 백업 실행하는 트루 이미지 2021은 ▲드라이브 전체 ▲마지막 백업 이후의 모든 항목 ▲최초 백업 이후의 모든 항목 등의 백업 옵션을 제공한다. 휴대폰의 파일이나 원격 공유 네트워크 위치의 파일을 백업하고 프리미엄 버전에서는 블록체인을 사용해 백업된 파일을 공증할 수도 있다.
백업 공간이 부족할 때는 자동 또는 수동으로 오래된 백업을 제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백업 분할, 섹터별 또는 데이터만 복사, 실행 후 백업 유효성을 검사, 작업 전/후 명령 실행 등 아크로니스의 백업 관련 대부분의 옵션이 구현됐다.
특히 트루 이미지 2021은 화상회의 보호 기능을 통해 줌(Zoom), 시스코 웹엑스(Webex),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Teams)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앱)에 악성코드 주입 공격이 이뤄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코로나19 이후 화상회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이를 위한 보안 기능이다.
트루 이미지 2021은 스탠다드, 어드밴스드, 프리미엄 등 3개 버전으로 제공된다. 한글 버전 박스 제품은 오는 연말 오프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서호익 아크로니스 코리아 지사장은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21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기의 보안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보안과 백업 기능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완벽한 사이버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