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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켓컬리,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 근무자 코로나19 확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27 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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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대표 김슬아)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로 출근했던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측이 상온1센터 출근부를 확인한 결과 확진자는 감염 추정 이후 해당 센터에서 지난 24일 하루 근무했다. 컬리는 27일 오전 송파구청으로부터 해당 근무자의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후 곧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했다. 컬리의 물류센터는 총 5개로, 다른 물류센터는 이번에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근무자간 교류도 없다는 설명이다.

폐쇄된 상온1센터에는 27일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24일 당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 및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됐다.

컬리는 앞으로도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하며, 향후 추가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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