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디지털 전환, 최적의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방안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혁신) 물결이 거세다. 때문에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전환 역시 최근 금융권의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금융권의 퍼블릭 클라우드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급부상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자동화되고 표준화된 IT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
쿠버네티스와 같은 오픈소스 컨테이너 기술이 지난 수년 간 각광받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운영·관리하는 쿠버네티스는 최근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의 기반이 되고 있다.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쿠버네티스를 활용해 기업들은 고객 경험 개선과 운영 효율성 및 민첩성 향상, 규정 및 규제 준수를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쿠버네티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활용은 국내 금융권에서도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은 최근 금융권에서 인기가 높은 네이티브 클라우드 구축 플랫폼이다.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및 인프라 기능을 갖춘 통합되고 검증된 서비스형 플랫폼(PaaS)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기업 내부 구축 시스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최근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하드웨어(HW) 플랫폼도 제공한다. 보통 컨테이너와 같은 새로운 워크로드나 인프라를 구축할 때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다양한 하드웨어 컴포넌트와의 조합이 중요하다.
인텔은 클라우드나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각각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플랫폼 구성과 성능이 검증된 제품 리스트를 ‘셀렉트 솔루션(select solution)’라는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다. 금융권 IT관리자는 솔루션 도입 시 최적의 플랫폼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인텔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를 위한 셀렉트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레드햇 오픈쉬프트 셀렉트 솔루션에 제공되는 인텔의 하드웨어 구성은 10Gb 이더넷,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옵테인 퍼시스턴스 메모리, 낸드 플래시 SSD 등이다. 특히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는 일반 D램에 비해 같은 비용으로 더 큰 용량의 메모리를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가용성 및 비휘발성 스토리지를 60분 이내 구축할 수 있으며 레드햇 자동화 툴인 앤서블을 통해 빠르게 여러 랙에 확장이 가능하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레드햇과 인텔은 협력을 통해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하기 위해 실리콘 레벨에서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기술 프레임워크를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 단계부터 협업한다”며 “이는 결국 고객이 최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19일 2시부터 디지털데일리 디디뷰브(DDTube)에서 열리는 버추얼 컨퍼런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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