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과 다임러(Daimler)가 11일 양사 간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임러는 지능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현하고, 글로벌 애프터서비스(AS) 포털을 IBM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임러는 이번 결정으로 혁신에 속도를 낼 뿐 아니라 비즈니스용 퍼블릭 클라우드를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매 부문의 정비 및 수리 공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AS 포털은 다임러의 시장 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다임러는 포털 핵심 제품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민첩성과 확장성은 물론 엄격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찾고 있었다.
IBM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확장 가능한 최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임러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에 포털을 호스팅해 필요에 따라 확장하고 새로운 오퍼링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어 사용자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IBM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송 및 저장되는 데이터는 IBM 하이퍼 프로텍트 서비스와 같은 통합 보안 기능을 통해 보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