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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숙박대전’ 발발...본경기 전 혜택 살펴보니

김소영

-개인당 할인쿠폰에 중복할인·아이패드 프로 등 ‘플러스 알파’ 프로모션 눈길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방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이하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10일 공개됐다. 업계는 각자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발빠른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인터파크·여기어때 등 온라인 참여사를 통해 국내 숙박 예약 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개인당 1회씩 발급되는 100만장의 할인쿠폰을 27개 온라인 참여사에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온라인 참여사들은 9월~10월 숙박 상품에 대해 ▲7만원 초과 숙박권의 경우 최대 4만원 할인쿠폰을 ▲7만원 이하 숙박권의 경우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참여사들은 여기에 각사만의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인터파크는 미리 오픈한 티저 페이지에 ‘미리 준비하는 숙박대전’을 마련, 티저 페이지 내 사전 인증 참여 시 국내숙박 중복 할인쿠폰 2000원을 제공한다. 지원사업 진행 기간에는 차이페이로 결제 시 5% 즉시할인, 현대카드 중복 할인쿠폰 등 추가할인 혜택도 있다.

숙박대전 쿠폰을 인터파크에서 사용 시 문화생활 쿠폰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쿠폰 패키지는 국내 액티비티·뷔페 할인쿠폰, 제주 렌터카 할인쿠폰, 쇼핑 전 카테고리 중복 할인쿠폰, 공연 초특가 할인쿠폰을 포함한다. 아울러 SNS로 숙박 구매 인증 시 뮤지컬 ‘킹키부츠’ VIP 초대권을 1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여기어때도 사전인증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4일까지 해당 날짜에 숙박대전 쿠폰을 사용할 예정인 사전인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팟을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이벤트 외에도 여기어때 회원에 한정, 제주도 특별관을 운영해 티웨이항공 무조건 5% 할인, 제주공항렌트카 추가 15% 할인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형호텔 기획전도 있다. 여기어때는 해당 기획전을 통해 4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지급한다. 9월 말까지 여기어때 예약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포인트 5만원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있다. 대한민국 숙박쿠폰 사용 시 당첨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티몬은 14일까지 진행되는 특가위크를 통해, 여행 관련 티켓·이용권·준비물을 살 경우 최대 30% 특가 전용 룰렛쿠폰과 12% 블랙쿠폰 사용 기회를 준다. 아울러 티몬은 대한민국 숙박대전의 특가 상품을 14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회사는 "고객들에게 압도적인 특가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숙박과 레저이용권뿐 아니라 지역 맛집 식사이용권 등 여행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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